블록버스터 룩(Blockbuster Look)은 이제 헐리우드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에서 하나의 트랜드(trend)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트랜드인 블록버스터 룩으로 색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ransformers 3
먼저 블록버스터 룩의 특징을 살펴 보면 차가운 쉐도우(cool shadow)에 따뜻한 피부톤(skin tone)의 오렌지 컬러로 색보정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룩인 영화 “Transformers 3”를 참조 영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에 원본 예제 영상이 있습니다.

Original Image
1. PRIMARY – 명암 및 밝기 조정
룩을 적용할 원본 이미지에서 기본적인 명암 및 밝기을 보정합니다. [PRIMARY] 탭에서 [Lift] 와 [Gain] 부분의 밝기만을 조절하여 강한 명암의 대비로 만들어 줍니다.

Adjust Primary
Primary 탭에서 리프트를 내리고 게인을 올려 타켓 이미지와 비슷하게 컨트라스트를 조정합니다.
기본적인 컨트라스트가 조절된 이미지는 다음과 같게 됩니다.

Adjust Image
2. PRIMARY – 컬러발란스 조정
명암과 밝기가 조정된 이미지에서 블록버스터의 특징인 리프트를 블루그린(blue green)으로, 그리고 감마 부문을 그린옐로우(green yellow)로, 마지막으로 게인 부분은 오렌지(orange) 쪽으로 색을 보정합니다.

Adjust 3-Way Color

Adjust Image
전체적으로 색이 보정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3. SECONDARY – 부분 선택 + 피부톤 조절
세컨더리 컬러 그레이딩에서는 프라이머리 컬러 그레이딩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스킨 톤이 보정되었습니다. 블록버스터 룩에서 스킨 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3-웨이 컬러 툴을 이용하여 그레이딩 해보겠습니다.
세컨더리 컬러 그레이딩에서 주의 할 점은 프라이머리 컬러 그레이딩과의 색 조화입니다. 과도한 세컨더리 그레이딩은 자칫 영상의 스토리에 위배되어 형식적인 영상으로 보여 줄 수 있으니 영상물의 목적에 맞는 조화로운 컬러 그레이딩을 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QUALIFIER] 툴를 이용하여 스킨 만을 선택 후 필요에 따라 파워 윈도우(power window)를 사용하여 다른 이미지 영역까지 선택되지 않도록 합니다.

Qualifier Image + Power Window

Adjust 3-way Color

Adjust Skin Tone Image
3-웨이 컬러 툴을 이용하여 스킨톤이 그레이딩 된 이미지입니다.
4. SECONDARY – 부분 선택 + 하늘 톤 조절
이번에는 하늘 톤을 조절하는 단계입니다. 앞서 피부톤을 조절 했던 것처럼 부자연스럽지 않게 색보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늘 부분만을 퀄리파이한 후 필요에 따라 파워 윈도우를 사용하여 다른 이미지가 선택되지 않도록 합니다.

Qualifier + Power Window

Adjust 3-Way Color
3-웨이 컬러 탭에서 위와 같이 미드톤에 그린을, 게인 부분에서는 불루 그린을 첨가합니다. 밝기 부분은 필요에 따라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Adjust Image
3-웨이 컬러 툴을 이용한 하늘 톤이 그레이딩된 이미지입니다.
5. 파워 윈도우를 이용한 깊이감(depth) 조절
색보정이 이제 마무리 단계만을 남겨 둔 상태에서 파워 윈도우를 사용하여 깊이감을 조절합니다. 피부 톤과 하늘 톤을 부분 선택하여 배경과의 세컨더리 부분 색보정을 하였다면 이번에 파워 윈도우를 이용한 세컨더리 부분 색보정입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세컨더리 색보정은 주로 명암을 조절하여 전경과 배경의 깊이감을 주는 색보정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Adjust Power Window
파원 윈도우를 사용하는 이미지입니다.
6. 최종 명암 및 컬러 조절
이제 마무리 단계로 다시 한번 레퍼런스 이미지와 비교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그레이딩 과정을 합니다. 레퍼런스 이미지의 컬러와 명암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마무리 색보정을 합니다.

Adjust 3-Way Color
위의 3-웨이 컬러 탭에 나와있는 것처럼 게인 부분의 컬러와 밝기를 조절합니다.

Final image
최종적으로 컬러 그레이딩된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7. 비교 및 결론 – 추가 참조 영상 : “드라이브”(Drive, 2011)
레퍼런스 영상을 가지고 블록버스터 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강한 채도와 명암를 유지하면서 쉐도우 부분에는 그린 불루가 하이라이트 부분에는 오렌지 옐로우의 색으로 보정된 룩이 완성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톤과 하늘 톤을 부분적으로 분리하여 세컨더리 색보정을 하였습니다.
블록버스터 영상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먼저 파악하고 적용할 영상의 내러티브 구조에 맞게끔 색보정을 한다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More Movie "Drive"
영화 “트렌스포머 3″는 강한 채도를 유지하면서 헐리우드 대표적인 블럭 버스터룩을 만들어 냈습니다.이는 전직 CF감독 출신의 성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영화의 장르 특성상 참조하기엔 다소 무리 있는 영상일 수 있지만, 최근 상영된 “드라이브”라는 영화는 알렉사(Alexa)라는 카메라을 사용한 영화이면서 “트렌스포머3″에 비해 강하지 않은 블록 버스터 룩을 보여줍니다.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빈치 리졸브 한국 사용자 포럼이 관객과 고객의 경험 극대화를 위한 대안적인 미래 영상의 가능성을 나눌 수 있는 색보정 분야의 작은 공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또 다른 차원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색보정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본 포럼은 COLORTIVE Co., Ltd. 사의 3FX :: 3D Stereoscopic Digital Intermediate 영상컬러연구소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